원광대 치과병원 의료영상저장전송체계 (PACS) 현황
이병도,
소속 상세정보
이병도 ( Lee Byung-Do )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KMID : 0362720040420090610
Abstract
방사선 영상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필름 또는 컴퓨터모니터상의 디지털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근래에는 개인 치과의원이나 치과병원 등에서 디지털 방사선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필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필름, 현상액 등의 비용이 절감되고 현상액의 불쾌한 냄새를 피할 수 있으며 영상취득 시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의료영상저장전송체계(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이하 PACS)은 디지털 의료영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즉 여러 개의 의료 장비들로부터 생성된 디지털 영상을 전송, 저장하고 사용자가 컴퓨터화면을 통해 이를 조회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말하며 방사선과 위주로 시행되는 mini PACS와 모든 임상 과를 대상으로 영상을 공급하는 full PACS 시스템으로 편의상 구분된다.
PACS는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 1994년 이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폭넓게 보급되어 왔으며 약 80% 이상의 대학병원에서 PACS 진료를 하고 있다. 치과병원 중에서는 원광대 치과대학 병원이 2002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full PACS를 도입한 이래 서울대, 연세대, 전북대 (2004년 6월 기준)등이 full PACS을 운영 중에 있고 기타의 치과대학 병원들도 그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치과 PACS는 치과 영상 획득방법과 영상을 배열하는 방법 등에서 의과 PACS와 다소 차이 있긴 하지만 그 기본적인 체계는 동일하며, 의과방사선 장비와 치과방사선 장비가 혼합되어 사용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영상의 DICOM (Digital Imaging Communication in Medicine)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원광대 치과병원 방사선 장비들은 DICOM 환경하에서 의과 장비들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main server 체계하에서 운영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 소고에서는 PACS의 개략적인 소개와 국내 최초로 치과병원 full PACS을 도입하여 약 1년 10개월(2004년 8월 기준)이 경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PACS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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